광동 헛개 제품 이미지
광동 헛개 제품 이미지

광동제약이 '광동 힘찬하루 헛개차(이하 광동 헛개차)'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10년만에 6억병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동 헛개차의 누적 판매량(500ml 제품 기준)을 한줄로 세우면 지구 둘레인 4만0009km를 3바퀴 돌 수 있는 길이가 된다. 출시 이후 시간과 판매량으로 계산해보면 1초에 2병씩 판매된 셈이다.

닐슨 데이터 기준으로, 광동 헛개차는 시장에 선보인지 3년만에 국내 차음료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점유율 1위는 2010년부터 광동 옥수수수염차가 차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구자'라는 명칭으로 한방서에 기록된 헛개나무 열매와 씨앗이 숙취해소와 간 보호작용을 위한 한약재로 사용된 것에 착안해 광동 헛개차를 개발했다. 광동 헛개차 1병(500ml)에는 헛개나무열매 추출농축액(고형분 4.5%기준) 2만6000mg이 함유돼있다.

또한 광동제약은 김성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연구팀과 '헛개열매 물(水)추출물의 고지혈증 및 알코올 유도성 간손상 억제 효과'라는 주제의 공동 연구를 진행해 헛개열매의 알코올성 간손상에 대한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영양성분 외에도 광고를 통해 '숙취와 음주갈증 해소를 한번에' 등의 메시지를 전달해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가수 영탁의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음주 상황에 맞춰 패러디한 뮤직 비디오가 조회수 400만 회를 넘어서며 광동 헛개차의 변함없는 인기에 지원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광동 헛개차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공식 SNS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제시된 헛개차 관련 퀴즈를 풀고 댓글로 답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음료를 보내준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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