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량이 급증했다고 23일 전했다.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가전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고 선물 받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입력 후 결제하면 감사 카드와 함께 메시지로 가전을 선물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선물하기 주문량은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주문량보다 80% 증가했다.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가전 선물이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선물하기 주문량을 분석한 결과, 음향기기나 커피머신 같은 '집콕가전'의 인기가 높았다. 무선이어폰, 스피커 같은 음향기기의 주문량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냉장고, 커피머신, 청소기, 주방가전이 인기를 끌었다. 비대면 추석 이슈로 집에서 도움을 주는 집콕가전이 추석선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냉장고 비수기임에도 냉장고 주문량이 높은 것은 집밥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를 추석선물로 고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추석맞이 온라인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머신, 냉장고, 안마의자 등 추석 선물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모델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4만점 제공하며 엘페이(L.PAY)로 결제 시 추가로 최대 5000점을 제공한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5만원권을 제공한다.

주경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마케팅팀장은 "비대면 추석 분위기가 확대되면서 가전도 온라인으로 선물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석 선물로 인기가 많은 집콕가전을 안전하게 선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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