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킴스클럽 자체브랜드 '오프라이스(O’PRICE)'가 유명 외식업체와 함께 가정간편식 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콕족'과 '돌밥돌밥' 등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름에 따라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수요가 늘고있다. 이에 오프라이스는 관련 상품 확대를 위해 다른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오프라이스X채선당 '샤브샤브&칼국수' 제품 이미지
오프라이스X채선당 '샤브샤브&칼국수' 제품 이미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채선당 샤브샤브', '서가앤쿡 함박스테이크', '쟌슨빌 부대찌개' 등 3종이다. 지난주 출시한 채선당X오프라이스 소고기 샤브샤브 칼국수는 17년 전통의 샤브샤브 전문브랜드 채선당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정통 샤브 육수를 집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다.

오는 23일에는 서가앤쿡 한박스테이크를 출시한다. 전자레인지로 4분이면 조리가 끝나며 1인분에 5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공략한다.

오프라이스 관계자는 "매끼를 집에서 먹어야 하는 요즘 가계 부담이 높아진 '집콕족'와 '돌밥족'을 위해 간단한 조리로도 고퀄리티의 음식 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프라이스는 '종갓집 김치', '목우촌 햄' 등 제품 외에도 '죠스떡볶이', '용호낙지', '한옥집', '군산오징어', '북촌 손만두' 등 유명한 외식업체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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