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라그나로크 콜라보 스낵' 2종 이미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라그나로크 콜라보 스낵' 2종 이미지

롯데마트는 오는 7일 '라그나로크 오리진' 출시를 기념해 캐릭터 스낵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킬러매장 '토이저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게임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 스낵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포켓몬'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한 '포켓몬 스낵'은 출시 약 6개월만에 총 10만 봉지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라그나로크 오리진 캐릭터 스낵은 각 2000원에 판매한다. 스낵안에는 게임 초반 도움을 주는 '초반 지원 패키지'가 동봉돼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18년 장수 게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을 재현하면서도 콘텐츠와 그래픽을 차별화한 게임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2019 게임 백서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17년 6.2조, 2018년6.7조, 2019년 7.1조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7.3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토이저러스는 캐릭터 스낵을 단독으로 출시하면서 게임 유저들의 흥미를 이끌 계획이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는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게임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아이템을 '캐릭터 스낵'에 동봉하는 것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형태인 만큼 게임 유저들에게 가치를 극대화한 상품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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