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가정을 위해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인 'GiveON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협력해 한 달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한다. 빅워크는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모바일 사회공헌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종근당임직원들이 스마트폰에 빅워크 앱을 설치하고 걸으면, 앱에 기록된 보행 수만큼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된다. 재단은 해당 기부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에게 긴급 생계비 명목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