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통장으로 활용하면 월 3,333원 이자혜택

SK텔레콤과 핀크는 KDB산업은행과 손잡고 국내 1금융권 중 최고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상품인 ‘T이득통장’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핀크]
SK텔레콤과 핀크는 KDB산업은행과 손잡고 국내 1금융권 중 최고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상품인 ‘T이득통장’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핀크]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핀크(대표 권영탁)는 KDB산업은행과 국내 1금융권 중 최고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금융상품 ‘T이득통장’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T이득통장은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자유입출금 통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최대 2%(기본 1% + 우대 1%)의 금리를 복리로 제공한다. 제로금리 시대에 국내 1금융권 자유입출금 예금 상품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T이득통장은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SK텔레콤 이용자라면 핀크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핀크앱 실행 후 T이득통장 상품을 선택한 뒤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으로 비대면 인증을 마치면 간단하게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 이후에는 별도 은행 앱 설치 없이 핀크앱을 통해 자유롭게 입출금 관리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SK텔레콤 이동통신 회선을 유지하고 KDB산업은행 마케팅 정보 활용에 동의한 가입자는 T이득통장 예치금 200만원까지 연 2%의 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200만원 초과한 예치금에 대해서는 0.5% 금리가 적용되며, 최대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적용된다. 단, SK텔레콤 이동전화 회선을 해지하거나 명의를 변경할 경우 금리는 예치금액과 관계없이 0.1%로 조정된다.

핀크 측은 T이득통장이 특히 월급통장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월급통장으로 활용하며 200만원의 예치금을 유지할 경우 월 3,333원의 이자 혜택을 매달 받을 수 있다.

핀크는 T이득통장 출시를 맞아 이달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가입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억원을 지급하는 ‘도전! 2억’ 프로모션을 핀크앱을 통해 8일 사전 공개했다. 이 프로모션은 가입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 자동 응모되며, 종료일까지 누적 가입자 규모에 따라 최대 2억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