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지원, 전국에 총 '1만대' 기증 완료

지난달 24일 종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교육용 스마트패드 기탁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지난달 24일 종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교육용 스마트패드 기탁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초·중·고등학생들의 원활한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해 교육용 스마트기기 300대를 경상남도 교육청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LG유플러스로부터 기탁 받은 스마트기기를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학교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경상남도 내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학교가 속해있는 창원, 진주, 통영, 김해, 양산, 밀양 지역 내 10개 학교에 오는 22일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김도완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은 "언택트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학교 등 교육일선 현장에 스마트기기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형숙 경상남도 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에 꼭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 준 LG유플러스에 감사하다”며 “이번에 기증받은 스마트패드는 교육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수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부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 15개 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를 지원키로 하고 이번 경남교육청 300대 기탁을 마지막으로 당초 계획한 수량 1만대 기증을 완료했다. 회사는 지난달 8일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2100대 기탁을 시작으로 17일 충남교육청에 1000대, 22일 전북교육청 400대, 경북교육청 1000대, 강원교육청 800대를 기증한 데 이어, 24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 500대를 지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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