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환경부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브랜드 제품에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참이슬16.9, 자몽에이슬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의 생산 및 폐기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제도다. 환경영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환경을 고려한 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기업들의 자발적 환경개선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환경부는 올해부터 온실가스감축 성과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등 저탄소 순환경제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하이트진로가 발맞춰 친환경 경영을 확대 강화한다. 참이슬 브랜드 제품에 대해 2010년 1단계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2013년에는 주류업계 최초로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3단계인 환경성적표지 인증까지 받으며 친환경 경영을 확대해왔다. 지난 2019년 인증 받은 필라이트 8종을 포함, 총 14종의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게 된 셈이다.

이 외에도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 저탄소제품 인증 후 연평균 약 1700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등 저탄소 순환경제 실현에 부합하는 다양한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친환경 경영을 확대해 참이슬 핵심자산인 '깨끗함'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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