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이 ‘U+tv 아이돌Live’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U+tv 아이돌Live’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IPTV용 ‘U+tv 아이돌Liv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U+tv 아이돌Live는 기존 ‘U+아이돌Live’ 모바일 앱을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에 탑재한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던 ▲멤버별 영상 ▲무대 뒤 카메라 ▲타임머신 기능은 물론 U+아이돌Live의 독점 영상, 콘서트, 음악방송, 예능 등 2만 4000편의 콘텐츠를 대화면 TV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아이돌Live의 IPTV판 서비스는 세로화면에 최적화됐던 기존 앱 화면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와 같이 세로 화면을 제공하는 특정 TV에서 앱 일부 기능 최적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U+tv 아이돌Live는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U+tv 리모컨 ‘메뉴’ 버튼을 누르고 ‘TV앱’을 선택해 U+tv 아이돌Live를 실행하거나, 리모컨 앞면 ‘검색’ 혹은 옆면 ‘음성’ 버튼을 누르고 마이크에 “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이용 가능하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힘들고 지친 상황이지만 ‘팬심’을 위로하고 ‘덕질’을 응원하고자 IPTV용 아이돌Live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U+아이돌Live는 앞으로도 모바일과 TV의 장점을 살린 기능을 선보이며 고객 경험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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