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랜지(대표 이경아)에서 초등저학년을 위한 AI 영어회화 앱 ‘오딩가 잉글리시’ 3차 업데이트를 마쳤다.

오딩가 잉글리시는 학습자가 우주에서 온 캐릭터 ‘오딩가’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는 컨셉으로 제작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자가 꾸준히 흥미를 가지고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캐릭터에게 선물과 음식을 줄 수 있는 게임요소를 더하고, 학습자에게 직접적으로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닌 캐릭터 ‘오딩가’에게 영어 점수를 매김으로써 최대한 학습자의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음성인식과 AI기술을 적용해 학습자의 실력이 향상될수록 오딩가의 말하기 실력도 향상되며, 이를 통해 반복 학습을 유도한다. 또한 단순한 표현부터 시제와 어휘가 다른 표현까지 다양하게 학습하고, 패턴을 응용하고 변형하며 나선형 방식의 커리큘럼으로 여러 표현을 학습할 수 있다.

관계자는 "선생님 놀이라는 차별화된 컨셉을 통해 학습자가 자기주도적으로 영어회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라며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홈스쿨링 엄마표 영어회화에 최적화돼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컨셉의 영어회화 프로그램에 인도의 사립학교 교육 관계자들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더플랜지는 학습자의 기질을 파악해 맞춤형 학습법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오딩가잉글리시는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다국어로 제작해 해외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더플랜지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ICT-문화융합센터의 입주기업이다. 오딩가잉글리시는 이번 3차 업데이트 이후 3월 11일까지는 기존 과정료 만원을 유지하고, 이후 3월 12일부터는 과정당 1만 5천원으로 가격을 인상한다고 알렸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