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대표 정성필) 뚜레쥬르가 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물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위해 긴급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뚜레쥬르 본사 지원은 전국 1300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식빵 원료 5만 개를 공급하고 방문 고객 및 직원을 위한 손 소독제를 전 매장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보다 앞서 CJ푸드빌은 2월 4일 귀국한 우한시 교민들과 정부합동 지원단을 위해 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충남 아산시 재난대책 본부에 뚜레쥬르 빵 2천 개를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을 이겨내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의 일환으로 3월 한 달 간 대구지역 가맹점에 반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 확산됨에 따라 가맹점 경영에 현실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금번 상생안을 마련하게 됐다" 면서 "금번 이슈가 안정화될 때까지 사태 극복을 위해 가맹점과 한마음으로 매장 내 위생은 물론이고 고객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