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가이온(대표 강현섭)은 지난 1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원장 윤이근)과 인공지능 기반 무역정보 분석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수출입 분석통계 플랫폼인 ‘빅트레이드(BIG TRADE)’를 출시했다.

빅트레이드 플랫폼은 관세청 무역통계 교부대행 기관인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보유한 최근 5년간의 수출입 통관 데이터 약 5억 건을 활용∙분석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일반 수출입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빅트레이드 플랫폼은 편리한 수출입 정보 및 현황 관리와 수출입 전략 수립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맞춤형 통계 서비스, 무역 동향 예측 서비스, 자동분석 리포트 서비스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통계 서비스’는 이용자의 관심 정보를 커스터마이징해 수출입품목, 지역, 산업 등을 비교∙분석해 제공한다. ‘무역 동향 예측 서비스’는 AI 기반 수출입 예측정보를 산업별로 제공하면서 수요예측이나 이상징후 탐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자동 분석리포트 생성 서비스’는 이용자가 선택한 수출입 통계정보를 리포팅해 보고서 형식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윤이근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원장은 “빅트레이드 플랫폼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은 주력산업 육성 및 수출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기업은 수출입 신고 시 오류를 줄이거나 자사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수출입 데이터 활용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빅트레이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모든 국가별 수출입 실적을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용자 중심 플랫폼이다”며 “공공 기관 및 일반 수출입 기업의 비즈니스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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