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지난 18일 차세대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기반 챗봇 빌더 시스템의 소개와 아울러 해피톡을 운영하는 엠비아이솔루션과 AI채팅솔루션 공동개발 업무 협약도 맺었다고 밝혔다.

아크릴이 개발한 조나단은 지난 8년간 모은 총 약1억1천만건의 학습데이터를 활용해 BERT 및 Xlarge-net과 같은 최신 딥러닝 기술로 실제 사람처럼 대화가 가능한 대화 지능과 텍스트뿐만 아니라 얼굴과 음성으로도 사람의 감성을 인식할 수 있는 감성 지능 개발 플랫폼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 기반 챗봇 빌더시스템 ‘조나단 봇(Jonathan Bots)’을 선보였다.

고객은 ‘조나단 봇’과 채팅을 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내용을 알려주면, ‘조나단 봇’이 자동으로 챗봇시스템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만들어진 챗봇시스템은 고객이 알려준 지능 이외에, ‘조나단’의 지능을 이용해 다양한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크릴은 이외에도 데이터 학습 태깅 시스템인 '조나단 마커(Jonathan Marker)', 데이터 학습 환경 구축 및 인공지능 생성과 배포를 위한 인프라시스템 “조나단 플라이트베이스(Jonathan Flightbase)”, 사이버 공간의 지식과 여론을 모아볼 수 있는 '조나단 데이터스코프(Jonathan™ Datascope)' 등의 서비스 툴을 제공하고 있다. ‘조나단 플라이트베이스’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서버의 운용과 관리를 사용자 관점에서 손쉽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인공지능 엔지니어가 없는 회사에서도 초기교육만으로 딥러닝 운용과 하드웨어의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 고객이 최고의 인공지능플랫폼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사람을 공감하는 궁극의 인공지능 실현을 지향하는 회사로 거듭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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