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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 클라우드,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 그룹’과 맞손

발행일시 : 2019-12-13 15:23

국내 기업의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국내 기업들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1986년 경제 개방 이후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육성 정책과 저렴하고 풍부한 노동력, 빠른 도시화로 2016~2018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6.7%에 달했다. 전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기업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IT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 클라우드가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Viettel) 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비엣텔 그룹 본사에서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따오 득 탕(T&#224;o &#272;&#7913;c Th&#7855;ng) 비엣텔 그룹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메가존 클라우드 <베트남 하노이 비엣텔 그룹 본사에서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따오 득 탕(T&#224;o &#272;&#7913;c Th&#7855;ng) 비엣텔 그룹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메가존 클라우드 >

메가존 클라우드와 비엣텔 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클라우드 기반 IT 시스템 구축 및 전환·관리 시장 선점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로 굴지의 인프라와 베트남 내외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메가존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사업 역량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비엣텔 IDC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미국통신산업협회 기준 티어(Tier) 3 등급을 충족하는 IDC 5곳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월 제정된 ‘베트남 사이버보안법(Law on Cyber Security)’에 따르면 외국 기업은 베트남 내에 데이터를 저장해야 한다. 베트남에 진출할 예정이거나 이미 진출한 국내외 기업들의 소식은 심심치 않게 들려 오지만 베트남 현지 사업 경험이 없는 경우 실제로 보안 및 세무 분야 법률에 원활히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

이번 협약으로 메가존 클라우드의 베트남 기업 고객들은 현지 사이버보안법을 준수하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베트남 내 비엣텔 그룹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메가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 세계 어디서든 베트남 내에 저장돼 있는 자사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의 기술력을 비엣텔 그룹의 인프라와 솔루션, 영업망 등 현지 사업 역량과 결합해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가존 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비엣텔 그룹과 힘을 합쳐 베트남과 글로벌 시장의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 베트남 양국의 IT 선도 기업 간 사업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비엣텔 IDC 황 반 응옥(Hoàng Văn Ngọc) 사장은 "메가존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이 베트남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메가존 클라우드와 원활히 협력할 것"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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