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서울 정동에 위치한 국토발전전시관 1층을 스마트시티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28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모델을 말한다.

스마트시티 기획전시장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플랫폼(Smart Life in a Smart City)'이라는 비전 아래, '커넥티드 라이프(Connected Life)'를 콘셉으로 내년 7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전시장에는 ▲공간·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체험 ▲다양한 시민을 배려하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구현 ▲초연결 기반의 '맞춤형 초지능 스마트시티' 모델 경험 ▲국토교통 7대 혁신기술* 기반의 '도시민 참여형 스마트시티' 체험공간 등을 마련하여, 스마트시티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발전전시관내의 디지털 트윈관, 이미지제공-국토발전전시관
국토발전전시관내의 디지털 트윈관, 이미지제공-국토발전전시관

국토발전전시관은 스마트시티 기획전시관 외에도 4층 상설영상을 개편해 건물 전체 층을 상호 유기적 공간으로 구성해 대한민국 국토발전사에서부터 미래국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했다.

국토교통부 정의경 국토정책과장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발달로 도시민 생활과 국토관리 방식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이 신기술과 결합돼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는 과정을 국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한 만큼 미래 세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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