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뉴트리션 바' 제품 출처=오리온
오리온 '뉴트리션 바' 제품 출처=오리온

오리온이 닥터유 에너지바, 닥터유 단백질바, 오!그래놀라바 등 뉴트리션 바 3종이 지난 10월 한 달간 합산 판매량 680만 개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1~10월 합산 누적 매출도 350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 2018년 뉴트리션 바류 연 매출을 넘어섰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오!그래놀라바를 필두로 닥터유 단백질바 등 소비자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선보인 기능성 제품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오리온은 분석했다.

올해 3월 출시한 닥터유 단백질바는 10월 매출이 출시 월 보다 약 10배 이상 성장했다. 달걀 2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헬스, 홈트레이닝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60만 개를 돌파했다.

오!그래놀라바와 출시 10주년을 맞는 닥터유 에너지바도 오리온 뉴트리션 바 인기에 일조하고 있다. 오!그래놀라바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별도의 조리과정이 필요 없는 간편 대용식 브랜드다. '스낵킹'(Snacking, 간단한 식사) 문화 확산으로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370만 개를 넘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내년에도 영양 성분뿐 아니라 맛, 취식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해 뉴트리션 바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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