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조응천(왼쪽 네번째), CJ대한통운 한종희 상무(왼쪽 세번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오른쪽 네번째)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를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CJ대한통운
국회의원 조응천(왼쪽 네번째), CJ대한통운 한종희 상무(왼쪽 세번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오른쪽 네번째)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를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지난 8일 경기 남양주 수동면 소재 물골안 노인회관에서 독거어르신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응천 국회의원, CJ대한통운 임직원 30여명, 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여명 등 총 7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800포기를 손수 담갔다.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지정되며 인류가 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을에서 다같이 모여 김장하던 문화는 가족과 이웃을 연결하며 공동체성을 키우는 일이었다. 핵가족화와 식단 서구화로 가정에서 소비하는 김치 양이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최근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봉사로 발전하며 새로운 김장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07년 이래로 꾸준히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김장김치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장 봉사활동은 매년 지속돼온 약수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도 이달 하순 진행을 앞두고 있으며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 각지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하겠다”고 이웃 사랑을 실천을 약속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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