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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 3D프린팅 글로벌 주자 ‘폼랩’…고정밀도∙고품질 프린팅 기술∙소재로 한국 시장 본격진출

발행일시 : 2019-11-06 00:00

4차 산업혁명의 활발한 전개 속에 3D 프린팅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Wholers Associates 자료에 따르면 ‘17년 3D 프린팅 세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73.4억 달러로서 ‘23년까지 273억 달러로 고성장(CAGR 27.5%)이 전망된다. ‘18년 국내 3D프린팅 시장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3,958억원으로 ‘23년까지 1조원 규모로 지속적 성장(CAGR 21.5%) 전망되고 있다.

3D프린팅 설계기술 진화로 일체화․경량화 등 제품혁신이 가속되고 소재 다변화, 장비성능 이 개선되면서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18년부터 SW코딩 교육 의무화되면서 학교 교육 등에 적합한 보급형 3D프린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3D 프린팅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D 프린팅 시스템 전문 디자인 및 제조 글로벌 기업 폼랩(formlabs)이 지난 5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공식 진출을 발표했다.

데이비드 탄(David Tan)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총괄 사장이 폼랩의 한국 진출 소식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폼랩코리아 <데이비드 탄(David Tan)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총괄 사장이 폼랩의 한국 진출 소식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폼랩코리아>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데이비드 탄(David Tan)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총괄 사장이 방한하여 폼랩 소개 및 한국 시장 전략, 새로이 출시될 Form 3와 Form 3L 기술을 소개했다.

데이비드 탄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에 이은 폼랩의 주요 시장이며, 전 세계 제조거점 '빅5'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5개국이 아시아에 있을 정도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다"며 "한국을 포함한 이 지역에서만 지금까지 8000개 이상의 폼랩 3D프린터와 7만개 이상의 카트리지가 판매돼 1년새 아태지역 폼랩 지사가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한국시장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폼랩이 이번에 한국 시장 진출에 전면적으로 내세우는 제품은 레이저를 이용한 기존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성 수지 조형) 방식을 업그레이드한 LFS(Low Force Stereolithography) 방식의 3D프린터인 Form 3와 Form 3L이다.

LFS 방식의 3D프린터는 액체 수지를 흠결 없는 완벽한 부품으로 전환해주는, 기존 SLA 방식보다 진보된 3D프린터다. LFS 방식에는 플렉서블 탱크가 장착돼 있어 보다 적은 힘으로도 프린터 제작물의 품질과 현실감을 높여준다. 또, 플렉서블 탱크와 함께 사용되는 선형 조명은 프린터 제작물의 일률성과 일관성을 보장해줌으로써 액체 수지를 결점 없이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Form 3와 함께 곧 출시될 Form 3L은 대형 3D프린터여서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다.

폼랩의 주요 비즈니스 분야중의 또다른 축은 3D 프린팅을 위한 소재이다. 소재는 정밀도와 내구성, 내열성, 친환경과 인체 적합성 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돼야 하고 향후 3D 프린팅 비즈니스 핵심이다. 현재 폼랩은 20여가지의 소재를 개발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탄 총괄 사장은 "폼랩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400만개의 부품들을 프린트하고 있지만 올해 출시될 LFS 방식의 프린터를 통해 향후 5년 안으로 10억개 이상의 부품 생산을 책임질 것으로 본다"며 "10년 후에는 멀티 팹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 세계 제조부품의 대다수를 폼랩 3D프린터로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서비스 지원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욱 지사장은 “국내는 교육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본사 측면에서는 치공학 분야에 점유율이 높지만 향후 제조 산업 분야로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며, 제조산업 경쟁력이 높은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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