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을 방문해 전시 중인 '안녕, 푸' 전시를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31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의 소마미술관 방문은 매월 마지막 주에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알리고 문체부 유관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소마미술관을 방문한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안녕 푸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30일 소마미술관을 방문한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안녕 푸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전시 설명을 들은 박장관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전시다. 성인들에게도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참 좋은 전시인 것 같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10년 이상 이 작품들을 볼 수 없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관람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소마미술관측은 전했다.

전시 관람 후 박장관은 김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등 미술관 관계자들과 함께 티타임도 가졌다.

30일(수) 박 장관이 관람한 '안녕, 푸'는 ‘곰돌이 푸’ 원작 속 이야기를 소재로 한 미술 전시다. 올 8월 시작해 내년 1월 5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원작자인 앨런 알렉산더 밀른의 원고 및 편지와 일러스트레이터 어니스 하워드 쉐퍼드의 원작 드로잉 등 230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1988 서울올림픽 이후 올림픽공원에 미술관을 운영해 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06년 소마미술관(SOMA, Seoul Olympic Museum of Art) 으로 리브랜딩하여 재개관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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