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0일, 하나의 앱에서 모든 은행 계좌의 조회와 출금이 가능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KB스타뱅킹'과 '리브(Lii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인터넷뱅킹'(이하 웹)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고객의 편리함’에 초점을 맞춘 개편 서비스를 선보인다.

먼저, KB스타뱅킹에서 다른은행 계좌의 조회는 물론 출금을 통한 이체까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7월 출시된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경우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지문 또는 패턴으로 KB스타뱅킹에 로그인할 수 있다.

두번째 특징은 금융스케줄에 맞춰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잔액을 하나의 계좌로 모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른은행 계좌에서 바로 출금해 원스톱으로 상품가입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는 12월 핀테크 기업들이 오픈뱅킹 서비스에 참여하게 되면 진정한 디지털금융의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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