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 코리아
출처=게티이미지 코리아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미디어 전문 IT기업 곰앤컴퍼니(대표 이병기)가 자사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곰믹스’를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유튜브와 1인 방송 열풍이 10대에서 50대 이상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끼치며, 유튜브 관련 도서 판매량이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각 지자체에서도 앞다퉈 동영상 편집 관련 클래스들을 열고 있어 영상 편집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7년 출시 된 PC용 동영상 편집프로그램인 곰믹스 프로는 동영상 편집을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들이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최근에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자격검정의 멀티미디어제작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곰앤컴퍼니는 PC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터치 몇 번만으로 사진은 물론 동영상을 편집하고, 효과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안드로이용 앱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은 무료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사진과 비디오 소스를 추가하여 만드는 동영상 편집 앱이지만, 영상 각 구간에 원하는 효과음과 BGM 설정도 가능하다. 텍스트 및 이모티콘, 필터 등의 추가 기능이 있어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하는 SNS 채널에 적합한 품질과 사이즈의 영상 인코딩도 가능하며, 페이스북과 유튜브, 이메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다양한 채널에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1인 크리에이터나 키즈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툴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곰앤컴퍼니 관계자는 “오랜 시간 이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PC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곰믹스’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내놨다”며 “모바일 시장에서 동영상 편집 수요 고객층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