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1703 인증을 받은 LG전자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제품 이미지(LG425N2T-V5) [사진=LG전자]
UL1703 인증을 받은 LG전자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제품 이미지(LG425N2T-V5)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가 국내 최초로 양면발전(Bifacial) 태양광 모듈에 대해 UL 안전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UL은 미국 공식 안전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태양광 모듈에 대해 엄격한 안전 심사를 거친 후 적합성이 인정될 경우 부여한다.

LG전자는 지난 7월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전체 모델에 대해 ‘출력 측정’, ‘내구성’, ‘화재’, ‘충격’ 등 총 13가지 시험에서 모두 평판식 태양광 모듈 안전 규격 ‘UL1703’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LG전자는 태양광 모듈 설치 및 인허가를 받을 때 인증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주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됐다.

홍창직 LG전자 BS사업본부 솔라개발담당 상무는 “LG전자 초고효율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은 국내 최초로 UL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며 “글로벌뿐 아니라 국내 양면발전 태양광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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