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은 2014년 거래와 계약에 활용 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탄생하면서 ‘블록체인 2.0+’ 단계로 진입하였고, 공공 및 제조 산업에서도 개념 검증이 이뤄지며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투명한 정보 공유 및 거래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인정받고 있는 반면 블록체인 생태계는 아직 기술 표준화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 프로젝트에서 비즈니스 영역을 제외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과정에서는 시스템통합(SI) 역량을 갖춘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필수다.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올인원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 ‘huba(후바)’가 블록체인 기술을 현실적으로 빠르게 기업에 접목해 비즈니스 혁신을 제시하고 있어 기업들에 주목받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올인원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 ‘huba’는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프라와 프레임워크, 관리 시스템을 이상적인 상태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관리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플랫폼을 기반으로 손쉬운 맞춤형 인프라 구성이 가능하며, 하이퍼레저 패브릭 플랫폼을 결합하고 있다. 이에 인프라 준비,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설치,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운영 관리 및 모니터링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신속하게 블록체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uba는 기존 업무 혁신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플랫폼 문제를 한번에 해결한다. 특히 HCI 기반의 인프라는 최소 노드만으로 개념 증명과 파일럿을 진행하고, 가능성을 확인한 후에 그대로 확장할 수 있어 인력과 시간, 투자비용 모든 측면에서 최적의 해법이 될 것이다.

huba 아키텍처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자체 개발 전문인력들이 개발한 huba SDK 및 huba Manager를 탑재하여, 복잡하고 운영관리에 많은 시간이 드는 블록체인 환경을 단순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uba SDK는 기업들이 하이퍼레저 패브릭의 API를 이용하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서비스를 비즈니스와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서비스 개발자를 위해 원장에 대한 쿼리 및 인보크용 REST API를 제공한다.

ICT 인프라 영역에서 오랜 경험 및 기술력을 축적해온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블록체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까지 원스톱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퍼레저의 동작과 관련된 문제 역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책임지며, 하이퍼레저 패브릭의 빠른 진화 속도에 맞춰 huba를 운영 중단 없이 완벽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주요 금융사를 비롯하여, 공공, 유통, 물류 등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개념 검증 및 실증 사업에서 인프라 구축 및 업무 개발을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비즈니스와 IT 환경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이제 기업들은 huba를 활용해 오로지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만 집중하면 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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