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기반 검색 및 로그분석 분야 전문업체 엘라스틱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엘라스틱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엘라스틱서치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에서 배포하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IT관리 서비스 사용자들은 '엘라스틱서치 서비스'를 종전보다 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옵션뿐 아니라 애저의 전세계적 서비스 영역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애저 기반 '엘라스틱서치 서비스' 사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부터 완전히 호스팅된 '엘라스틱서치' 및 시각화 툴인 '키바나(Kibana)'를 배포할 수 있다. 기존 '엘라스틱서치 서비스' 사용자들은 기존 계정으로 애저에서 배포를 시작할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는 '엘라스틱서치 서비스'의 14일 무료 평가판으로 시작할 수 있다.

엘라스틱에서는 닷넷(.NET) 클라이언트, 윈도 운영체제(OS) 이벤트 수집을 위한 윈로그비트, 엘라스틱서치 클러스터를 보호하기 위한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통합 및 엘라스틱 APM 제품의 닷넷 지원과 같은 다른 영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지원한다.

엘라스틱 클라우드의 '엘라스틱서치 서비스'는 엘라스틱에서 만들고 제공하는 공식 호스트형 '엘라스틱서치'와 '키바나' 서비스다. 엘라스틱 APM,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지도, 캔버스, 머신 러닝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엘라스틱 설립자이자 CEO 샤이 배논(Shay Banon)은 "개발자와 두 회사가 공유하는 오픈 소스의 초점은 이러한 통합을 매우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한 이유는 MS 애저에 대한 개발자 경험에서 분명한 효과를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플러스(Cloud +) AI 총괄부사장 스콧 구드리(Scott Guthrie)는 "고객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함에 따라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검색, 로깅, 관찰 가능성 및 보안과 같은 가장 중요한 요구 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보유하는 것이 주요 이점이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엘라스틱이 공유하는 개발자 선택 및 관리 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것은 양사의 공동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 베타 버전은 미국 동부 버지니아 및 서유럽에 위치한 네덜란드 등 두 개 지역에서 제공되는 모든 '엘라스틱서치 서비스' 고객과 평가판 사용자가 액세스할 수 있으며 베타 버전 사용 기간 동안에도 엘라스틱의 기술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 후반까지는 서비스를 일반 사용자용으로 출시하고 기업 업무용 지원 서비스 수준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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