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자치구마다 건축에 대한 규정이 각각 다르다.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진행할 때 해당 자치구의 규정을 사전에 꼼꼼하게 챙기지 않으면 완공을 하고서도 허가를 맞지 못하거나 생각지 못한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모르면 당한다. 제대로 배우고 함께 지어요!"라는 취지로 개교한 행복 건축학교가 예비 건축주 교율을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행복 건축학교 강의 장면, 사진제공=행복건축협동조합
행복 건축학교 강의 장면, 사진제공=행복건축협동조합

설계, 인테리어, 시공, 부동산, 건축 세무와 금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해 왔으며, 현재 3기까지 수료생을 배출했다. 오는 8월 31일에 개강하는 4기 강의는 최근 완공된 행복 건축협동조합의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조합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복 건축협동조합의 송찬호 부이사장은 "내 집이나 건물을 짓는데, 몰라서 당하는 사례는 너무나 많다. 성공적인 건축을 취해서는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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