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지사장 소윤석)는 사진가를 위한 넓은 색역과 정확한 색상을 지원하는 27인치 QHD 모니터 SW270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7인치 QHD(2560x1440) 해상도의 SW270C는 어도비RGB 99%, DCI-P3/Display P3 97%의 색역을 지원해 RAW파일, LOG파일과 같은 무압축 또는 저압축의 이미지나 영상을 편집할 때 색 손실을 최소화한다. 10억개 이상 색을 표현하는 10비트 디스플레이로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을 구현한다. 16비트 3D LUT (Look Up Table), 평균 2.0 이하 델타 E 색 편차 수치를 지원해 정밀하고 완벽하게 색상을 재현한다.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으로 그래픽카드의 설정에 관계없이 색상 교정기를 통해 교정된 색상 데이터를 모니터에서 관리한다. 엑스라이트(x-rite)와 데이터컬러(datacolor) 캘리브레이터와 호환되는 팔레트 마스터 앨리먼트(Palette Master Element) 소프트웨어로 색상교정이 쉽다. 개별 제품마다 팩토리 캘리브레이션 리포트를 제공해 정확한 Delta-E 및 감마 성능을 보장한다.

사진가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USB C타입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여 빠른 데이터 전송과 노트북 충전이 가능하며, 차광후드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자연광과 산만한 반사광으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후보정 작업을 할 수 있다. 작업 용도와 사용 환경에 따라 14가지 컬러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새로 적용된 2세대 핫키퍽(Hot Key Puck)은 자신이 자주 쓰는 화면 모드를 3개까지 핫키에 저장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이얼 방식을 도입해 보다 쉽게 모니터의 화면 설정을 조절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벤큐는 SW270C 제품 출시를 기념해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외장 SSD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마켓을 통해 SW270C 제품을 구매한 선착순 30명에게 트렌센드의 480GB 외장 SSD(모델명ESD 230C 480GB)를 증정하는 행사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