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감독 바닐라, 출연배우 이정현, 최우식, 리아가 카스의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출처=오비맥주 제공
왼쪽부터 감독 바닐라, 출연배우 이정현, 최우식, 리아가 카스의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출처=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유튜브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AORB)’를 15일부터 유튜브에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스는 12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시사회를 갖고 영화 ‘아오르비’를 처음 일반 대중 앞에 선보였다. 영화는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조차 주변의 의견에 의존하는 1020세대(메이비 세대)에게 자신의 선택을 믿고 그 선택을 즐기라는 ‘야스(YAASS)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오르비(AORB)는 A 또는 B를 선택하라는 뜻의 ‘A or B’를 밀레니얼 세대의 어법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최우식을 비롯해 이정현과 리아, 감독 바닐라 등이 참석했다.

단체 관람 역시 관객들의 ‘선택’을 통해 줄거리가 바뀌는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람객들은 주요 대목마다 선택버튼 기기를 이용해 버튼을 누르면 다수결로 다음 장면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총 7분짜리 영화를 시청했다.

남은자 오비맥주 마케팅 전무는 “카스는 많은 사람들이 결정 장애를 극복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사는 것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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