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스마트공장을 새로 짓거나 설비공급, 로봇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 상품으로 '신한 스마트공장 혁신지원대출’을 12일출시했다. 스마트 공장 단계별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고정금리 기간도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

이번 대출은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특화상품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스마트공장 설비 공급 ▲로봇산업 중 해당되는 중소⋅중견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별로 적용된다. 스마트공장 구축이 기초 단계인 경우 연 0.3%, 구축된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경우 연 0.7%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신한은행은 스마트공장 설비 공급 기업, 로봇산업 기업에 대해서도 연 0.3%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벤처인증 기업과 이노비즈 인증 기업, 고용증대 기업에 해당될 경우 0.3%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해 최대 연 1.0%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50억원이며 고정금리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정할 수 있어 금리변동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이 스마트공장 구축 추진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