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더 짠내투어' 방송 캡처
사진=tvN '더 짠내투어' 방송 캡처

'더 짠내투어' 한혜진이 극과 극을 오가는 지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17일 오후 첫 방송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대만 가오슝으로 떠난 박명수, 한혜진, 규현, 이용진, 황광희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롭게 돌아온 '더 짠내투어' 대만 가오슝 편의 시작은 한혜진이 맡았다. 한혜진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산수'에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규현은 월드스타답게 대만 공항을 마비시켰다. 그를 보기 위한 팬들이 대만 공항에 몰려든 것이다.

스스로 "나 계산을 너무 못한다"고 괴로워하는 한혜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식사 장소에서 한혜진은 더위에 고생하는 고객들을 위해 직접 음료를 사러 나섰다. 규현은 매너 있게 한혜진과 동행했다. 하지만 대화를 하느라 식당 바로 옆에 있던 음료수 가게를 지나치고 말았다.

특히 편의점에 도착해서야 남은 고객들의 메뉴를 시켜주지도 않고 자리를 떴다는 사실을 알게 돼 허탈웃음을 지었다.

한 그릇에 2천원 하는 돼지갈비탕은 뜨거운 날씨에 뜨거운 음식으로 불만이 폭주했지만, 대만 현지인들이 강력 추천한 만큼 맛을 자랑했다.

한편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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