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직원들의 정확한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A.I 몰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AI 몰리는 직원의 업무 지식을 검색·확인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챗봇 형태로 업무처리에 대한 전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직원이 AI 몰리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맞춤 조회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업무처리가 완결될 때까지 단계별 추가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검색 데이터들을 축적해 이를 기반으로 자주 찾는 업무에 대한 맞춤형 정보들도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금융사기 본점접수 △금융거래 목적 확인 △은행 업무 양식 외부 발송 △고객 알림톡 안내발송 등 빈번히 나오는 업무들을 우선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시범 도입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으로 업무 분야를 확대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몰리 구축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효율적인 업무 처리로 고객 편의성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워라밸 수준도 높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