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과천자이 견본주택에 입장하려는 내방객들이 외부에서 약 200m 이상 대기줄을 형성하고 있다.
18일 과천자이 견본주택에 입장하려는 내방객들이 외부에서 약 200m 이상 대기줄을 형성하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과천자이'에 지난 주말동안 3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북새통을 보여, 뜨거운 청약열기를 나타났다.

GS건설은 지난 17일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문을 연 과천자이 견본주택에 첫 날 8000여명, 주말인 17, 18일 이틀간 각각 1만2000여명 등 3일간 3만2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과천자이 견본주택은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긴 대기줄이 만들어지며 입장을 위해 1시간 이상 줄을 서는 광경이 연출됐다. 과천 지역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 공급에 대한 실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과천자이 분양가는 평균 3.3㎡당 3253만원이다. 실제 최근 거래된 인근 과천주공 8단지 83㎡가 12억3000만원(3.3㎡당 3706만원)에 거래된 것과 합리적 가격대에 책정됐다는 분위기다. 전매제한 기간은 특별공급의 경우 5년이고, 일반공급의 경우 등기 후 전매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이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오는 6월 10일부터터 1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GS건설 임종승 분양소장은 “과천자이는 자이 브랜드를 입은 과천 일대 대표 아파트 단지로 그에 걸 맞는 우수한 상품 설계와 커뮤니티시설로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이다”라며 “준강남권으로 불리는 만큼 과천뿐 아니라 안양, 서울권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