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III와 확장팩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의 새로운 시즌인 ’17 시즌’이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시즌 적용과 함께 PC 플레이어들과 Xbox,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등 각종 콘솔 플레이어들 모두 새로운 시즌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의 테마는 ‘악몽’으로 모든 시즌 캐릭터들에게 세트 효과인 ‘악몽의 유산’ 효과가 기본적으로 적용된다.

‘악몽의 유산’은 캐릭터가 해당 세트 효과 외에 다른 세트 효과가 없을 때 착용한 고대 전설 아이템 수에 따라 공격력 증가와 피해감소를 받는 세트효과를 얻게 된다.

디아블로 III의 다양한 세트 아이템에서 벗어나 플레이어가 직접 전설 아이템을 조합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디아블로 III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서 체험해본 플레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새로운 꾸미기, 여정, 정벌 등 시즌 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시 돌아와 플레이어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할 예정이다. 우선 독점 정복자 세트의 바지와 장화 부위, 모험 테마의 최신 초상화, 등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들이 시즌 여정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시즌 여정의 9개 장을 모두 완료하는 플레이어는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은 ‘은하계 날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14일 디이블로 III에 다양한 게임플레이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 대대적인 패치를 적용했다. 특히, 새로운 난이도인 고행 14, 15, 16이 추가돼 플레이어들은 선택에 따라 더욱 도전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카나이의 함에서 고대 또는 원시 등급의 수수께끼 반지를 사용하면 다른 단계의 보물창고가 열리게 수정됐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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