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사진=쿠쿠전자]
쿠쿠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사진=쿠쿠전자]

미세먼지가 연일 이슈인 가운데, 실내 공기 유지를 돕는 생활가전에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올해 전기레인지 시장 규모가 100만 대를 돌파를 예측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쿠쿠전자(대표 구본학) 국내 전기레인지(하이브리드레인지, 하이라이트레인지, 인덕션레인지)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113.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주력제품인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는 쿠쿠의 IH 압력밥솥 기술력을 적용한 한국형 제품이다. 특허기술인 ‘초고온 모드’는 가열 온도 편차가 심해 음식이 골고루 익지 않는 일반 전기레인지의 단점을 극복했다. 인덕션(IH) 열제어 알고리즘 기술은 이 같은 편차를 최소화했다.

초고온에서 균일한 온도를 유지해 조리 시간을 줄이고, 스테이크나 생선, 부침개 등 세밀한 불 조절이 필요한 요리는 쉽고 빠르게 우수한 조리 품질로 완성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요리를 완성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전기세부담도 적다.

‘초고온 모드’와 동일한 원리를 활용한 ‘무수분 요리’도 가능하다. 이 조리법은 재료를 신선하고 아삭하게 데쳐,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 낮은 온도를 정확하고 세밀하게 조절·유지할 수 있어 오랫동안 가열이 필요한 요리도 물 없이 조리가 가능한 덕분이다.

디자인의 경우, 프레임리스타입의 인피니티엣지를 적용해 싱크 상판과 밀착도를 높여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조작부에는 심플한바(bar) 타입을 채택해 조작도 간편하다.

이 밖에도 ‘냥이 안전모드’를 탑재해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위험을 방지했다. 전원 버튼을 1초 이상 누를 때 제품이 작동하며, 화구 선택 버튼까지 별도로 눌러야 화구가 가열된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2단계 저온부터 가열이 시작된다. 전원을 켜도 1분 안에 추가 조작이 없다면 전기 레인지는 알아서 작동을 멈춘다.

쿠쿠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실내공기질 관리가 주요한 이슈로 자리 잡으면서 나타난 전기레인지의 성장과 함께 쿠쿠의 전기레인지 실적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혁신 기능과 우수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한 쿠쿠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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