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최근 정보람 쿠팡 핀테크 담당 임원과 고명주 쿠팡 HR 담당 임원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대표는 쿠팡의 자체 페이시스템인 로켓페이를 만들고 성장시킨 인물이다. 하이트진로에서 인사, 조직융합, 기업문화를 담당하고 GM 등을 거친 고 대표는 직간접 고용인원만 2만4000명에 달하는 쿠팡 HR 분야의 임원이다.

특히 이번 선임에 따라 쿠팡은 공동대표 체제로 개편된다. 김범석 대표는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하게 되고 핀테크와 HR 분야는 정 대표와 고 대표가 각각 주도하게 된다. 쿠팡은 각 대표의 전문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쿠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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