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럽연합 집행위원회 SNS
사진=유럽연합 집행위원회 SNS

블랙홀의 실제 모습이 포착됐다. 인류 역사상 최초다.

10일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EHT·Event Horizon Telescope) 프로젝트 연구진은 전파망원경 8개로 구성된 EHT를 통해 ‘초대질량 블랙홀‘을 관측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랙홀을 포착하기 위해서 전세계 곳곳에 있는 전파망원경을 하나의 망원경처럼 연결, 가상 망원경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상 망원경의 크기는 지구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에는 전세계 34곳의 천문대와 대학교가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지난 2017년 4월5∼14일까지 6개 대륙에 있는 8개 망원경으로 관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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