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신라호텔 제공
사진=제주신라호텔 제공

제주신라호텔이 봄을 맞아 '여심'과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봄꽃 사이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할 수 있는 '플라워 테라스'에서 호텔 플로리스트가 함께하는 '플라워 클래스'가 있다.

2016년 시작한 플라워 클래스는 봄 기운에 설레는 여심을 위한 호텔의 연례 행사로 바쁜 일상과 육아로 잊고 있던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호텔 플로리스트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소규모로 진행되며 일상생활에서 부담없이 누구나 꽃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올해는 반려 식물로 생활 속 인테리어를 하는 '플랜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클래스가 구성된다.

또 호텔은 올 봄 '키즈 플라워 클래스'도 추가로 선보인다. 놀이와 배움, 안전까지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꽃을 활용한 사탕 바구니 만들기와 미니부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본드나 접착제를 사용하는 크래프트 수업이 아니라 생화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유해 물질에 대한 노출도 적다.

이와 함께 호텔은 '플라워 테라스 가든'을 최근 오픈했다. 플라워 테라스 가든은 영국 왕실과 대저택의 테라스를 연상하게 하는 공간으로 노란 애니시더를 메인 플라워로 수국, 은엽 아카시아 등 다양한 봄꽃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곳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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