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토스의 인터넷 뱅크 컨소시엄에 4%의 지분으로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19년 3월 현재 누적 사용자 1100만 명, 누적 송금액 37조 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발표한 토스뱅크는 챌린저 뱅크 모델을 표방하여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되어 온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 (SOHO) 고객에 특히 집중 할 예정이며 그 동안 쌓아온 방대한 고객 데이터와 금융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기존 시장에는 없던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베스핀글로벌과 토스가 함께 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선도적인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특히 금융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뱅크에 주주로 참여하는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챌린저뱅크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이번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는 핀테크와 인터넷 뱅킹에 대한 기대와 확신, 그리고 토스뱅크의 비전과 계획에 깊이 공감해 당사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동참하게 되었다.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함께 만나 산업 전반에 투자 이상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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