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소그룹 제공
사진=윤소그룹 제공

신개념 개그아이돌 코쿤(전재민·이창한·강주원·김태길·다나카 료)이 첫 번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코쿤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홍대 스텀프에서 데뷔 9개월 만에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코쿤은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2시간 동안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코쿤은 지난해 여름 발매한 첫 번째 타이틀곡 '뭐라고?'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코쿤은 '개그아이돌', '미안합니다', '놈놈놈', '치명녀' 등 다양한 개그 코너와 '눈, 코, 입', 'MOVE', 'IDOL' 등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또 평소 팬들이 코쿤에게 궁금했던 질문에 답변하는 소통 토크쇼를 열어 조금 더 팬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코쿤의 첫 번째 콘서트는 관객들의 행복한 웃음과 뜨거운 박수로 마무리됐다. 공연을 마친 뒤 코쿤은 "첫 번째 콘서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 우리를 이렇게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다음 콘서트는 고척돔이나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어 팬들에게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개그아이돌' 코쿤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코쿤은 팬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한 웃음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친구들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팬들의 사랑해 보답할 수 있는 코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쿤은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제작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코쿤은 지난해 7월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개그 무대에 데뷔했으며, 첫 출연에 바로 순위권에 오르는 등 신인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공연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출연했으며 꾸준히 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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