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빽가가 '뇌종양' 당시 심경을 고백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그룹 코요테의 멤버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과거 뇌종양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유가 없이 생긴 병이었다. 끝까지 부모님에게 죄송해서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보호자 수술 동의서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어머니를 보자마자 주저앉아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이 잘 됐고, 건강이 효도라고 생각해서 잘 관리하고 1년에 한 번 검진을 꼭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