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트부산 조직위원회 제공
사진=아트부산 조직위원회 제공

아트부산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하는 '아트부산 2019'의 메인 포스터 디자인을 1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트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아트페어다. 이번 포스터 디자인은 지난해에 이어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에서 총괄 제작했다.

일상의실천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사회에서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소규모 공동체 스튜디오다. 그래픽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자인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이 소개되는 아트페어의 성격을 콘셉트로 해 올해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행사의 다양성을 함축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는 동시에 '구조' '물성' 그리고 '텍스처'와 '컬러' 등의 요소를 'ART BUSAN' 각 자소에 반영했다.

또 각각의 자소들은 애플리케이션에 다른 모습으로 연출돼 행사를 보다 풍성해 보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관람객으로 하여금 역동성과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반적인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아트부산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행사 개막 80여 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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