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가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대형 공연장 리조트 월드 시어터 센토사(Resort World Theatre, Sentosa)에서 ‘갤럭시 S10’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현지 미디어·인플루언서·소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동남아 K-pop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이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갤럭시 S10’의 주요 기능을 직접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를 구매하면 아이콘(iKON)의 멤버 찬우를 형상화한 ‘포트나이트’ 게임 스킨과 이모트(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갤럭시 S10’은 싱가포르에서 3월 8일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갤럭시 S10’ 출시 행사에서 아이콘이 ‘갤럭시 S10’의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참석자들과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갤럭시 S10’ 출시 행사에서 아이콘이 ‘갤럭시 S10’의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참석자들과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싱가포르의 상업 중심지 오차드(Orchard)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 S10’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갤럭시 S10’을 비롯해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등 웨어러블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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