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을 겨냥해 내놓은 안마의자 ‘하이키(Highkey)’가 졸업과 입학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2월과 3월 졸업 입학 시즌을 앞두고 자녀나 조카, 손주에게 하이키를 선물하려는 전국 직영전시장 방문자가 늘고 있다. 이는 하이키의 ‘쑥쑥 프로그램’과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 기능이 주목받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쑥쑥 프로그램’(특허 제10-1675453호, 제10-1915898호)은 정형외과와 한방재활의학과 등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전문의들이 참여해 개발한 성장판 자극 기능이다. 쑥쑥 프로그램은 다리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하체 쑥쑥’과 척추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상체 쑥쑥’,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마사지하는 ‘전신 쑥쑥’으로 구성돼 있다.

하체 쑥쑥은 대퇴골 원위부(무릎 상부)와 발을 안마의자 다리부에 설치된 에어백으로 고정하고 위, 아래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 마사지다. 무릎 주위 성장판과 그 주변부에 자극을 가하는 방식이다. 상체 쑥쑥은 양측 어깨와 골반을 고정한 채 안마볼이 프레임을 따라 척추 성장판 주위를 누르고 문지르며 자극을 가하도록 설정됐다.

바디프랜드 성장기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성장기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 [사진=바디프랜드]

성장판을 자극하는 쑥쑥 프로그램과 달리, ‘브레인 마사지’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의 집중력 강화와 활력 제공, 두뇌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브레인 마사지는 두뇌를 각성시키는 물리적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힐링음악을 함께 제공해 정신적 피로를 해소한다. 이는 집중력과 기억력 등 인지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인지능력 개선 효과는 임상시험으로 입증됐고, 특허 등록(특허 제10-1858927호, 제10-1858928호)과 임상 결과를 담은 연구논문이 국제 SCI급 학술저널(Complementary therapies in Clinical Practice)에 게재됐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마사지는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청소년들의 키 성장에 유용하며,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건강관리 솔루션”이라며 “하이키는 성장기 학생들 신체에 유익한 자극을 주고 부모님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헬스케어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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