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허그맘허그인EAP 제공
사진=허그맘허그인EAP 제공

최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다수 직장인들은 과중한 업무, 맞벌이 육아, 직장 내 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직면하고 있다. 스트레스에 오래 노출되면 개인의 문제를 넘어 급격한 업무몰입 저하나 조직갈등을 야기할 수 있고, 산업재해를 비롯해 심한 경우 자살 등으로 이어져 조직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발전될 수 있다.

특히 2010년 근로복지기본법에 ‘사업주는 근로자의 업무수행 또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개인의 고충 등 업무저해요인의 해결을 지원해 근로자를 보호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가 상담 등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되면서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되고 있다.

이렇게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이 기업의 주요 과제로 대두되면서 많은 기업들에서는 단순한 복리후생을 넘어 기업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 EAP)을 적극 도입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AP는 근로자들의 직무만족 및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상담, 코칭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런 EAP 서비스는 국내에서 점차 확대되고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내 EAP 업체의 경우 자체 상담센터가 없어 상담 장소가 가변적이고 상담사 및 상담의 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안정적인 EAP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것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때문에 EAP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에 있어 안전한 상담 공간 및 검증된 상담사의 보유 여부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EAP 업체 중 한 곳인 허그맘허그인EAP는 국내 최대 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의 EAP 브랜드로 전국 47개의 자체 상담센터와 650명의 전문 상담사를 보유하고 있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 및 기업들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전문화된 기업심리상담 뿐만 아니라 기업의 트렌드와 니즈에 맞는 다채로운 집단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그맘허그인 EAP 관계자는 “미술, 음악, 영화 등 예술매체에 심리치유적 요소를 더한 감성힐링 프로그램부터, 재미와 감동이 함께 하는 팀워크 증진 프로그램, 그리고 심리적 위기에 처한 감정노동자 및 갈등조직을 위한 집중그룹상담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조직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양구 허그맘허그인 대표는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의 스트레스를 조기에 예방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며 “기업 내 EAP 서비스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익명성 보장과 심리상담 효과성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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