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물병논란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김병지가 그 논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병지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진행하며 한국 중국전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지는 “물병 안 차본 선수는 거의 없을 것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에게 화나서 그럴 수도 있고 그건 본인만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병을 차게 된 동기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으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1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나얀 경기장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2019 아시안컵 C조 3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2-0으로 승리한 한국은 전승 무실점(3승 4득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 중국전 투입이 최종 무산됐던 이승우는 경기 도중 물병을 걷어차 논란 위에 앉았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