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청 SNS
사진=경찰청 SNS

대전 교사 투신 사고가 발생했다. 스쿨 미투로 경찰 조사를 받던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투신해서 사망한 것.

11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48분께 40대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관리원이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대전 유성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져있었던 것.

경찰은 아파트 19층에서 A씨의 옷이 발견된 점으로 그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그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 9월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스쿨 미투'와 관련, 대전시교육청 특별감사를 통해 고발된 현직 교사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투신 사고와 관련,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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