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이 UFC 복귀무대를 앞두고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래퍼 박재범까지 그를 응원하고 나섰다.

정찬성은 11일 미국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39’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와 대결을 펼친다.

앞서 박재범은 경기 전 자신의 SNS에 정찬성의 영상과 함께 응원글을 올렸다. 박재범은 "오늘이다! 코리안 좀비, 너의 시간이다! 응원 안해주면 양아치. 코리안좀비 레츠고"라고 썼다.

한편 정찬성은 앞서 8일 열린 ‘UFC Fight Night 139’의 첫 번째 공식행사인 공개훈련에도 참석했다. 이날 공개훈련에는 메인이벤트 경기(페더급)에 나서는 정 선수와 로드리게스 등 모습을 드러냈다.

정 선수는 공개훈련 후 인터뷰에서 “25주년 대회 메인이벤트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건 없다. 팬들에게 재밌는 시합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페더급은 누가 챔피언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경챙이 치열한 체급이다. 12월 9일 UFC 231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와 브라이언 오르테가 전에서는 할러웨이가 이길 것 같다. 나도 빨리 할로웨이를 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