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왕진진을 둘러싼 루머를 해소시켰다. 왕진진이 거짓말을 했다고 폭로한 것.

낸시랭은 지난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왕진진이 주장한 ‘전 모 회장 혼회자설’이 거짓이라고 말했다.

왕진진이 '키워준 어머니'라고 부르던 어머니가 사실 왕진진의 친모이며, 농사를 짓던 친부는 전남 강진에서 경운기 사고로 사망했다는 것.

낸시랭은 "왕진진은 ‘마카오에 초미 여사라는 분이 나를 낳았고, 미미라는 마카오 여동생이 있고, 강간 사건은 재산 다툼 와중에 나온 사건이었고, 유산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살인을 저질러 전자발찌를 차고 있으며, 강화도 수장고에 도자기 4만여 점이 있다’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왕진진이 자신의 거짓말만 인정한다면 책임감으로라도 새로운 인생을 함께 하려고 했다”며 “이 모든 거짓말의 장본인인 왕진진의 마지막 진실 고백을 바라고 있지만 이미 때는 늦은 것 같다. 앞으로 남은 법적인 이혼과 고발 과정을 진행하면서 순진했던 그 옛날 팝아티스트 낸시랭으로 다시 만나 뵙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결혼 9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