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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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장애에 사용하는 신약 'JM-010'이 프랑스에서 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JM-010은 파킨슨병 표준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장기 투여한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하는 치료제다.

부광약품은 프랑스를 포함해 독일 등 유럽에서 임상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프랑스에서 승인을 받은 만큼 다른 국가에서도 이달 내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유럽 임상시험 계획 승인으로 치료제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환자 등록은 내년 초에 시작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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