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궁인 SNS
사진=남궁인 SNS

남궁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신모(21) 씨를 응급 치료한 이대목동병원 남궁인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가 가해자에 대해 분노했기 때문이다.

남궁인 교수는 응급의학과 의사 겸 '만약은 없다'를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환자들의 사연이나 의료진의 고뇌를 담은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리면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또한 픽션에세이 '만약은 없다'로 응급실 의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19일 남궁인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나는 '강서구 PC방' 피해자의 담당의였다"며 "처음엔 사건에 대해 함구할 생각이었지만 CCTV나 사건 현장 사진까지 보도돼 입을 연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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