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장플라워, 구호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미즈노블, 해피메리드컴퍼니
사진=드장플라워, 구호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미즈노블, 해피메리드컴퍼니

개그우먼 이나겸이 결혼한다.

14일 헤피메리드컴퍼니 측은 이나겸이 이날 오후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나겸의 예비신랑은 서울대병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면역학 박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나겸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예비신랑이) 'Good listener'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또 기억했다가 챙겨준다. 이해심과 배려가 엄청난 사람이어서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러포즈에 대해서 이나겸은 "스페인에 남자친구의 세계이식학회에 따라갔다. 그때 분수쇼를 보러 갔는데 갑자기 반지를 꺼내서 '이나겸 씨 나랑 결혼할래요?'라는 프러포즈를 해줬다. 남친과 저 둘 다 감동해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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